유니폼을 통한 환경 보호
캐세이퍼시픽의 유니폼은 전 세계 공항에서 볼 수 있으며, 저희는 자부심을 가지고 유니폼을 입습니다. 유니폼은 우리 업무를 대표하는 것이기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는 방법을 유니폼에 담아내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캐세이퍼시픽 유니폼의 환경 친화적인 방법 세 가지를 만나보세요.
1. 저희는 지상과 하늘에서 고객을 만나기 전에 깨끗한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준비합니다. 캐세이퍼시픽의 전액 출자 자회사인 보그 세탁소(Vogue Laundry)에서 유니폼을 직접 드라이클리닝합니다. 보그는 2018년 3월부터 세탁이 완료된 유니폼에 비닐 커버를 씌우지 않습니다. 이는 일회용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방침 중 하나였습니다. 또한, 옷걸이 반환 정책을 실시하여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였습니다. 저희는 매번 깨끗하고 반듯한 유니폼을 새로운 플라스틱 옷걸이에 거는 대신, 옷걸이를 재사용할 수 있도록 반납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기업 고객 및 일반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고, 캐세이퍼시픽 역시 2016년과 2017년에 플라스틱 옷걸이 사용량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었습니다!
2. 2017년에는 패션 NGO 단체 리드레스(Redress)와 협력해 오래된 캐세이 유니폼을 재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유능한 열 명의 디자이너가 과거 유니폼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펼쳐 혁신적인 시제품을 만들었습니다. 가장 호응이 좋았던 디자인은 과거 캐세이 유니폼을 세련된 여행용 파우치로 바꾼 것이었습니다. 이 파우치는 유용할 뿐 아니라 캐세이 유니폼에 있던 포켓, 골드 라펠 등의 요소도 활용해 눈길이 갑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캐세이퍼시픽의 과거 유니폼으로 여행용 파우치를 제작했습니다.
3.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설날은 한 해 중 가장 행복한 날입니다. 2017년, 저희는 과거 유니폼을 복주머니로 다시 디자인해 설날의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리드레스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디자이너 한 명과 협업해 과거 유니폼을 실용적인 복주머니로 탈바꿈시켰습니다. 그리고 세인트 제임스 업사이클링 센터(St. James’ Settlement Upcycling Centre)에서 은퇴한 직물 작업자와 장애인들이 3,000여 개의 복주머니를 만들었습니다. 이후 복주머니 판매 수익금을 저희의 자선봉사 협력업체 중 하나인 홍콩 푸드뱅크(Feeding Hong Kong)에 기부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폐기물 줄이기, 지역 사회 일자리 창출, 자선 파트너 기금 모금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뛰어난 실용성의 복주머니는 저희의 과거 유니폼을 업사일클링하여 만든 것입니다.
이미지 제공: Red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