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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비행, 홍콩을 돕는 자랑스러운 손길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은 사랑하는 도시를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했습니다. 한 조종사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2020년에서 2021년은 특히 캐세이퍼시픽 조종사와 승무원에게 힘든 한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직원들 모두가 홍콩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헌신과 도전에 큰 고마움과 자랑스러움을 느꼈습니다.

“저에겐 분명한 동기가 있었습니다.” 캐세이퍼시픽 화물기 조종사 윌리엄 폼보 가르시아(William Pombo Garcia)는 말합니다. “우리는 지역사회를 돕고, 홍콩이 예전처럼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더 많이 비행하고, 더 많은 백신을 수송할수록 우리의 일상은 더욱 빨리 회복되었습니다.”

윌리엄은 유럽이 전면 폐쇄되었던 2021년 1월 프랑크푸르트에서 첫 번째 화이자 백신을 홍콩으로 운송했던 경험을 생생히 기억합니다

“비행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고, 공항과 영공이 모두 완전히 비어 있었기 때문에 매우 낯선 경험이었습니다. 프랑크푸르트는 보통 유럽에서 가장 분주한 공항 중 한 곳이지만, 그때는 도착 전 200km부터 주변이 텅텅 비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바이러스가 어떻게 전파되는지, 어떤 영향을 주는지 등에 대해 잘 알지 못했기 때문에 마치 전염병에 맞서는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것처럼 느꼈습니다. 그게 굉장히 보람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사람들을 돕고 있고 이것이 홍콩 사회에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알았으니까요.”

일 년이 지나자 계속되는 불확실성에 모두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몇 달 동안 이런 상황이 지속될 수 있을지 아무도 몰랐습니다. 2021년 2월에 격리 순환 근무제가 도입됐을 때, 한두 번의 사이클만 돌면 된다는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1년 후에는 화물기에도 순환 근무제가 도입됐습니다."

“제가 강조하고 싶은 점은 저희 조종사와 승무원의 프로 정신입니다. 우리는 많은 변화와 불확실성에 대응해야 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2021년에 약 100일 동안 격리했고, 검사는 몇 번이나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 300번 정도 했을 거예요. 어떤 분들은 2년 동안 가족을 보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처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동료들의 대처 방식은 놀라웠습니다. 첫날부터 직원들은 놀라울 정도로 프로페셔널했고 모든 업무를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수행했습니다. 여러 어려움에도 놀라운 정신력과 회복력을 보여줬습니다.”

윌리엄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려고 했습니다.

"팬데믹으로 인해 저는 새로운 '나'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계속해서 지역사회를 도울 수 있는 에너지가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제 아내가 매일 격려해 줬던 일도 너무 중요하지만, 그 외에도 사회를 위해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과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이 저를 계속 버티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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